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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롱나 개스키 땜에 사실 되게 무기력하게 지낸지 꽤 된 것 같은데

 

굳이 지금 상황이 아니더라도 무기력함이나 세상 새로운게 1도 없어보이고 내 심장 쿵쾅대게 하는게 1도 없는거 같고 뭘 봐도 그냥 그런갑다 싶은 그런 상태일때 

 

벗어나게 해줬던 계기 같은게 뭐가 있었냐? 

 

물론 김밥집 병자들이니 뜨뚜일 가능성이 높지만 뜨뚜가 뭘 해줬을때 라거나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 좀 해봐 

 

 

 

 

는 아이디어를 모아보고 싶음 1221 

 

  • ㅇㅇ 2021.08.16 16:19

    뜨뚜라고 하고 싶지만 ㅋㅋㅋ

    계속 늘어져있던 나 병자가 오늘 좀 벗어났는데 내가 벗어나게 된 일등공신은 시원한 날씨였다 

    시원한 날씨에 시원한 헤이즐럿커피 한잔 하니까 갑자기 의욕이 생겨서 말이지 그래서 그동안 미뤄뒀던 일들 슬슬 하는중 ㅋㅋ

    남들은 가을탄다는데 나는 여름타는 느낌 

  • ㅇㅇ 2021.08.16 17:50

    무기력에서 벗어난 경우가 나만 있는건 아니겠지 

    내심 병자들 댓글 기다리며 나도 들락거리는 중인데 ㅋㅋㅋ

  • ㅇㅇ 2021.08.16 18:43

    나병자도 여름탄다!! 난 가을 좋아 가을 날씨 최고야

    얼른 가을날씨 왔음 좋겠다

  • ㅇㅇ 2021.08.16 20:16

    뜨뚜가 좋아하는 계절이 가울이라고 했지 않냐!

    우리는 통한다고! 

  • ㅇㅇ 2021.08.16 21:19

  • ㅇㅇ 2021.08.16 16:23

    내 심장을 쿵쾅대게 하는건 대탈.출 좀비특집볼때..

    자극이 필요하면 병자도 어제꺼랑 저번주꺼 함 봐봐라 ㅋㅋㅋ

    뜨뚜가 무서운 영화 보던거 생각나는데 그런거 보면 좀 정신이 번쩍 들지 않을까 

  • ㅇㅇ 2021.08.16 18:50

    차마 말할 수 없는 방법...

    그니까 빨리 나와 제발..........

  • ㅇㅇ 2021.08.16 20:18

     뜨뚜가 빨리 나와야한다는거지 바비타민이 역시 필요한

  • ㅇㅇ 2021.08.17 04:12

    차마 말할 수 없는게 뭔지 왜케 궁금해지냐 

  • ㅇㅇ 2021.08.16 19:10

    난 극도로 우울했때 의도한건 아니였는데 바쁘게 살았어 주6회 알바 10시부터 10시까지하고 밤에 웃긴 영상보고 잤어 하루종일 사람들이랑 만나고 대화하고 하니까 외로움도 줄고 일한다고 바쁘니가 슬퍼할 겨를도 없고 밤에 웃긴 영상 봐서 기분 나아진 채로 잠들고 그렇게 살다보니 어느새 다시 원래 명랑하던 나로 돌아와있더라 ㅎㅎ 중요한건 사람들을 계속 만나야한다는거랑 몸이 같이 힘들어야하는거같아 그래야 밤에 혼자 있을때 혼자 땅굴안파고 피곤해서 바로 잠들거든 그리고 난 양,팡 가족 시트콤 영상봤는게 그게 너무 웃긴거야 그래서 킥킥 거리면서 잤어 그렇게라도 웃으니까 한결 낫더라 쓰고 나니 무기력보다는 우울을 극복하는 방법같긴한데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코로나터지고 사귀던 사람이랑 헤어지고 친구없는 곳에서 한동안 살았던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진짜 한동안 무기력했어 ㅜㅜ 그러다가 내가 빔프로젝터를 샀었거든 그래서 그때 한동안 매일매일 집가는 발걸음이 신났었어 일마치고 집와서 난 요리못하니까 ㅋㅋㅋ 고구마랑 닭가슴살 볶음 우동 등 대충 해먹을 수 있는거지만 예쁘게! 플레이팅하고 사진찍고 먹고 씻고 내가 좋아하는 잠옷입고 불끄고 예쁜 조명 하나 켜두고 옆에 간식거리두고 누워서 빔으로 미드 프렌즈나 길모어걸즈 봤어 프렌즈봤어??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ㅋ 진짜 프렌즈가 미국 국민 시트콤인 이유가 있어..캐릭터 하나하나가 매력있어서 진짜 몰입하기 좋은거같아 추천할게 대신 초반에는 노잼이야!!ㅋㅋㅋ 그리고 아침에는 일어나서 헬스장가서 기구 좀 깔짝거라다 왔어 ㅋㅋㅋ 이렇게 잠옷이나 맛았는 음식이나 운동이나 이렇게 확실히 나를 챙기니까 자존감과 나에 대한 애정이 솟아올라서 외로움, 무기력함이 덜하더라 진짜 무기력할 수록 역설적으로 몸을 움직여야하는거같아 그리고 또 진짜 다들 입모아 말하는 방법은 애인만드는건데 난 이건 비추ㅜㅜ 나랑 맞으면 진짜 조ㅎ은데 외로움에 만나는 사람은 난 안맞더라 결국 그래서 끝내고 나면 현타와 ㅎ... 다 마음에 안들면 무기력할때는 밥집와서 같이 댓글로 놀자 내가 놀아줄게 ❤️ 밖이라 말이 좀 횡설수설인데 아무튼 난 그랬져!!홓ㅎㅎㅎ

  • ㅇㅇ 2021.08.16 20:19

    마자 ㅋㅋ 힘들어도 좀 돌아다니고 사람들 만나고 하면 도움이 되긴 하더라고 물론 나올땐 귀찮아서 나가기 싫다 싶지만 ㅋㅋ

     

  • ㅇㅇ 2021.08.16 23:12 (*.*.75.*)

    우울로 고생하던 병자 지나가다 도움 받고 간다 

    긴 댓글 감동이네

    참고해서 얼른 나아볼게

  • ㅇㅇ 2021.08.16 23:30

    정말 좋은 방법들인거 같아 나병자도 소소한 것들에서 위안을 얻고 도움을 받은거 같거든 사실 지금도 그러고 있고 

    우리 다들 잘 살아가자 알찬 글 길고 자세하게 써줘서 고마워 병자야

  • ㅇㅇ 2021.08.16 20:06

    하기 쉬운 무언가에 도전해 보는게 좋은거 같더라

    나는 올 여름 1시간~1시간30분 운동으로 기분전환했다

    꼼짝도 하기싫고 매일 나가기 싫은 이유가 99개나 생기지만 하고나면 성취감도 들고 기분도 좋고 몸도 적당히 피곤하니 잠도 잘오고  더위도 덜 타게 되는 거 같은 느낌적인느낌

    그리고 최대한 맛있는걸로 먹기

  • ㅇㅇ 2021.08.16 20:20

    운동을 해서 체력이 붙으면 뭔가 좀더 힘이 생기니까 의욕이 생기지 않냐 ㅋㅋ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려면 체력을 먼저 기르라는 글을 봤지 

  • ㅇㅇ 2021.08.17 04:15

    나 런데이 개더운 여름에 드디어 이번엔 완주하겠구나 했는데 마지막 8주 2번차 24회중에 딱 2회남기고 발에 염증 생겨서 포기했다 ... 진짜 딱 2번 남았는데... 걷기가 불편할 지경이 되어버림 으어ㅓ엉유노너냐노ㅗ

     

     

    하 인생 뭔지

    원래 타고난 요족이라 발바닥 조심해야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러닝화도 잘 고르고 스트레칭도 해가면서 진짜 나름 준비했는데 또 이러니까 세상 억울하다

     

    그리고 달릴때 느껴지던 그 성취감? 그걸 뺏긴게 젤 화남 😠 

  • ㅇㅇ 2021.08.19 17:40

    내가 다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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