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9월에 애아빠된대

이렇게 계속와서 병자들의 글을 읽고있는 나도 병자들과 같은 포인트로 앓으며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그 시간들이 너무 소중해서 아쉽다..조금 더 제대로 줄길걸 싶네.. 

이런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그래도 멘탈관리 잘해라

당분간 생각말고 할거만 집중하는것도 좋고

하 말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충격이 가시질 않아서 내일만 술 마시고 마음 최대한 추스리고 집중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힘내 병자야!!! 두달이면 아직 충분하다 그리고 이미 너는 충분할거야 빠이팅!!!!

고맙다... 병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따숩네... 이런 상황에서 누가 누굴 응원해주고 위로해줄 정신이 어디 있겠ㄴㅑ마는 참 이런 병자들을 어떻게 떠나냐고 말이 되냐고 진짜.............

두 달 뒤에 다시 올게 당분간 밥집은 하면 안 될 것 같아... 공부 열심히 할게 고마워... 하...

병자야 시험 화이팅이다

나병자도 뭐좀 새로 준비하는거 있는데 거기 집중하려고 한다

병자야 응원 고맙다... 사실 바비 좋아하는 게 우리 인생에서 더 활력을 얻고 더 행복해지려고 좋아한 거지 그 사람이 우리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냐 그렇게 좋아하게 된 사람 때문에 우리 인생이 망가지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ㅇㅣ다 최대한 빨리 마음 추스리고 우리도 우리의 인생 ㅇㅖ전처럼 다시 잘 살아보자

병자도 같이 공부 열심히 하자 병자도 화이팅ㅎㅐ!!!

무슨 말을 하규 있는지 모르겠다 일단 항상 응원할게 모든 병자들의 삶... 다들 잘 살자구 

나도 그게 힘들다; 불과 몇시간 전에 리얼리티보고 라이브 보던 그 맘이랑 너무 달라졌다 

이게 뭐냐 진짜

그니까 ㅋㅋㅋㅋㅋ 그게 너무 짜증나 ...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그러규 있었는데 통수 맞은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하 나랑똑같네....ㅋㅋㅋ

나는 내일 현업하러 거야 돼서 내일 술 마셔야겠어ㅠ

그니까 그게 너무 실망인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가 막힘

그 시기에 뭔 정신으로 피임을 안 한 거야 진짜 뭐야 나도 다 응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근데 저건 좀 너무 실망스럽다 진짜 아휴...ㅋㅋㅋㅋㅋㅋ쉴드 불가고 부끄러운 일이고 다른 맴버들한테 내가 다 너무 미안하다 시발

솔직히 말하면 아이 생긴거 아니면 결혼생각 했을리가 없지 

나이도 어려 군대도 안갔고 직업은 아이돌인데 팀이 큰 위기였고 이제 내년이면 재계약 시즌에 군백기 슬슬 시작될때,,, 진짜 엄청나게 중요한 순간 아냐? 마지막 기회잡자 해서 그 연차에 서바까지 나간거 아님? 팀 존속이 달린 순간들이었을텐데.... 간절한건 팬들만이었냐고

정리 잘 해줬네... 저게 문제임

여태꺼지 내가 이렇게 인간적으로 별로인 사람을 좋아했었다는 게 너무 창피해

바비는 항상 실망시키지 않는 내가 배울 점 많고 존경할 만한 사럼인 줄 알았고 그렇게 알아왔고... 근데 너무 어이가 없네 하...

진짜 바비가 팬인 나를 부끄럽게 만들 줄은 몰랐다

엄청 믿었던 사람인데 뒤통수 진짜 세게 때리네... 나 앞으로 누구 못 믿을 듯

아까 생각정리좀하고 진정이되서 씻고나왔는데 씻고나온사이에 병자들이 쓴 댓을 보니까 왜 다시 슬퍼지냐...

이 댓을 보면서 슬픈이유가 병자들이 큰사랑을 줬는데 그런 병자들이 하나둘씩 떠나가고..서로 위로를 주고받고 으쌰으쌰하려고 노력하고 어떻게든 마음 다시 잡아보려고하는데..병자 댓을 보니까 진짜 병자말대로 뜨뚜가 우리를 생각하는것보다 나병자포함해서 병자들이 뜨뚜에게 준 사랑이 너무 컸던건가 라는 생각이드네..

정말 온마음을 다해서 좋아했고 응원했고 할 수 있는건 다했는데 그냥 머리가 텅 비는 기분이야. 내 시간들 이제와서 돌릴 수 없고 내 선택이니까 후회도 없지만 뜨뚜가 이정도 사람이라는건 너무 충격이다. 

병자들은 할만큼 했잖아. 이만큼 했으면 됐어 그만하자 싶을 때도 병자들은 끝까지 지키는거 보면서 바비는 참 복이 많다 생각했는데.  

기본만 지켰으면 평생 응원했을 팬들을 가져놓고서 이렇게 상처를 주네 과분했다는 말이 딱이야 

병자들 자책하지 말고 행복했음 좋겠어

기본만 지켰으면 평생 응원했을 팬들... 맞아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는데...

그래..나병자는 지금 자책하고있는건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는데 자책하지 말아야겠다  나도 지금까지 좋아한거에있어서 후회는 없다 병자들도 정말 좋은사람들이고 어디가서나 행복하게 잘 살수있는 사람들이니까 여기 남아있을 병자들도 떠나는 병자들도 마음 잘 잡고 각자의 자리에서 화이팅하자

그래 병자 말대로 이렇기도 하고 저렇기도 하는 거니까... 그동안 우리가 알던 뜨뚜는 그 모습이 진실일 거야

사실 이 일도 인성 쓰레기 짓을 한 건 아니니까... 실망은 했지만 사람 보는 눈까지 의심할 정도의 일은 아니라는 거

동의해 병자야.

사람은 입체적인 존재지...

내가 좋아한 바비는 결국 바비 자체가 아니라 내가 만들어 낸 이미지였어. 물론 그게 바비 본인과 분리될 수는 없지만.

난 내가 만들어낸 바비의 이미지 더 나아가 환상을 좋아하지, 바비 자체를 좋아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난 그렇게 바비를 좋아하는 것이 행복해서 계속했고

오늘 같은 날은..

내가 아는 바비는 결국 내가 보고싶은대로 본 바비였다는 사실을 더 세게 마주하게 되네.

이 사실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마음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구절구절이 참 마음을 찌르네... 병자들 다 같은 심정일 거야 나도 그렇고 근데 병자야 네가 좋아했던 뜨뚜는 완전히 네가 만들어낸 환상은 아니다 우리가 알던 모습도 뜨뚜의 일부분인 거야

나도 나도 연예인 좋아한거 바비가 처음이었다...나 진짜 사람보는 눈 있다고 생각한다...나는 바비 좋은사람인거 믿어...

바비 좋은 사람인 건 맞아... 맞긴 한데...내가 알던 사람과 완전히 같은 사람은 아니구나.... 그런 게 충격이네

이 댓도 그렇고 위에 댓도 그렇고 다 공감이다..나도 사람 보는눈 없지않고 잘 보는편인데.. 그래서 바비를 좋아한걸수도있고 근데 맞아..나는 내가 바비라는 사람에대해 이제 어느정도 다 안다고생각했었는데 아니였다..

병자말대로 내가 알던 사람과 완전히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게 충격인거같다..

대중에게 보여지는 모습만으로 그 사람의 전부를 알 순 없지

그치..맞아..근데 이런쪽으로 이렇게될지는 몰랐어..

솔직히 나도 이런 쪽으론 상상도 못했긴 한데

이게 또... 한낱 다른 연예인들처럼 인성 쓰레기 같은 죄를 지은 건 아니다 보니까 완전히 배타적이진 않아

엄청나게 큰 충격과 실망은 아니야 그런 거에 비하면

그치.. 팬이 아닌 사람들이 봤을때는 아무렇지 않을수도있을거같다

근데 그냥 나는 지금까지 진심으로 응원하고 좋아했던 팬으로서..좀 충격이였던거같다

그니까 ㅋㅋ

팀에서 이런 힘든 일을 결고 다시 일어서려 하고 있고,

시기 상 솔로앨범에다 서바이벌에다 팀 컴백한 와중에 그랬다는 게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 아니 말이 되냐고 이게 ㅋㅋㅋㅋ 너무 기막히고 웃겨 진짜

당연히 화나지... 충격이고... 좋은 말 고마워ㅠㅠㅠ 힘내볼게 힘내자자이제 좀 정신이 돌아오려고 해 이제 자야겠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