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쓴다
나는 제일 속상하는거는 이 밥집이 이제 이제 아니라는게
너무 속상하다
나는 솔직히 바비 보는것도 재밌었지만 밥집에서 병자들이랑 수다떨고 공감하고 위로하고 위로받고 이런게 진짜 좋았거든?
취미도 취향도 비슷비슷한 병자들이라서 말도 잘통하고 정말 좋았거든?
그리고 솔직히 디너쇼도 엄청 기대하고 상상하고 했는데
그거 시발 이제 다 없잖아 나 진짜 그거 슬프다
솔직히 이렇게 된 마당에 운영되도 옛날처럼 절때 안되고 그냥 이게 다 개같아
그냥 나는 그게 슬프고 이미 바비흔적 지우려고 하는 마당에 여기 못떠나는 것도 다 병자들 때문이고 병자들이랑 같이 했던 것들이고 이것도 다 바비가 이어준거라는 것도 개같아
야 바비야 너 진짜 이 밥집의 존재 몰랐다면 진짜 너는 구제불능이고 눈이 있다면 여기와서 바라 여기 병자들이 진짜 널 얼마나 사람으로써 존중하고 사랑했는지 진짜 몇시간 전까지 올라왔던 글의 제목만 봐도 알겠어
너는 그러면 안됬던거야 어느 병자가 말했듯 지금와서 이렇게 말하면 안됬다고 우리를 조금만 생각했더라면
나도 정말 뜨뚜는 다른 줄 알았어
뜨뚜의 성품도 너무너무 사랑했고 너무나도 내게 자랑스러운 연예인
내가 너무나도 지켜주고싶고 평생을 응원하고픈 연예인
너의 팬이 된게 내인생의 행운이라고 다음생에 태어나도 팬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사실 다 알고 과거 14년도로 돌아가면 팬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