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2021.08.21 03:49

병자들아

(*.*.31.*) 조회 수 276 추천 수 1 댓글 41

됐고 니네 진짜 다 사랑해

우리가 열렬하게 누군가한테 사랑을 준 만큼 우리도 돌려받는 인생 살거다

진짜 다 응원하구 사랑해 화이팅이야

  • ㅇㅇ 2021.08.21 03:51

    ㅠㅠ좀 울컥한다 

    아니네 좀이 아니라 좀 많이인가보다. 사실 처음 소식 접한 직후의 상태가 제일 괜찮았는데 이곳저곳에서 소식들 더 알게 되고 반응들 보면서 무서워졌다. 그러다가 지금 서서히 슬퍼졌다. 좋아했던 거 전혀 후회 안 해서 슬픈 느낌? 더 좋아하고 싶었는데 뭔가 많은 게 바뀔 것 같은 느낌이 스쳤다. 사실 아직도 응원하고 싶고 오래 보고 싶은 마음이라.

    그러다가 딱 병자 글 보니 온 마음 다해 좋아했던 마음들이 생각나서 댓글 단다. 사실 힘들었을 때 여기 와서 위로 받고 갔는데, 따뜻한 온기 줘서 고맙다 병자들 다....!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 ㅇㅇ 2021.08.21 03:55

    그래 병자들아 니네 진짜 좋은 사람들이야 나 어디서 이렇게게대단한 사람들 본적 없어 그니까 조금 힘들더라도 툭툭 털고 빛나는 너의 인생을 살아 나는 이제 멀리서 병자들을 응원할테니까

  • ㅇㅇ 2021.08.21 03:57

    고마워 진짜... 그동안 시간 낭비한 거 같아서 화가 많이 나지만 우리가 이렇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거

    그런 만큼 우리도 그렇게 꼭 돌려 받을 사람들인 거야

  • ㅇㅇ 2021.08.21 04:00

    병자들 다 자러 갔냐... 나 이제 잘게

  • ㅇㅇ 2021.08.21 04:02

    병자 잘거냐 잘자라 진짜 잘자고 일어나야돼!!

    난 아직 잠이 안온다 진짜 대박이지 난 원래 늦게자도 4시안에는 폰끄고 자서 밤새운적이 많이 없고 최근에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왠지 오늘이 그럴거같다..

    병자야 잘자

  • ㅇㅇ 2021.08.21 04:00

    고맙고 다들 행복하게 잘 살아라 응원한다

    아무런 대가 없이 늘 놀아줘서 고마워

  • ㅇㅇ 2021.08.21 04:03 (*.*.56.*)

    코끝이 찡해진다 ㅠㅠ

    다들 잘지내... 행복하자!!!!

  • ㅇㅇ 2021.08.21 04:04

    나는 그냥 지난 7-8년 정도 시간이 아깝다기 보다는 

    그 시간 동안 행복했던것들 말야.. 그냥 바비가 좋아서, 

    바비 일거수 일투족 다 찾아보고 랩 가사 분석하고 행동 하나하나 짤 만들고 병자들하고 바비얘기로 수다떨고 이런 소소하지만 걍 내 인생 일부분이던 즐거움이 이제 없다는게 넘 허탈하고 황망해..

    그냥 약간 습관 같았던 덕질인데 ㅋㅋㅋ 늙어도 바비덕질은 디너쇼까지 당연히 계속 될줄 알았는데 이렇게 상상도 못해본 ㅋㅋ 군대도 기다려보기 전에 혼전임신 결혼 소식으로ㅋㅋㅋㅋㅋ 하 진짜 실화냐 ㅋㅋㅋㅋ

  • ㅇㅇ 2021.08.21 04:10

    시발 그니깐 ㅋㅋㅋㅋ 갑자기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21.08.21 04:05

    병자들아 그래도 다들 밥집에서 하루아침에 사라진다면 슬플것 같다

    그냥 소소하게 뭐먹었는지 그런거나 말하자

    재밌는취미 공유를 한다거나

  • ㅇㅇ 2021.08.21 04:11

    나도 그렇다 물론 분위기는 예전같지않고 떠나간 병자들도있어서 동접자는 줄겠지만 난 이대로 오늘로써 밥집이 이렇게 끝나고 아무도없게된다면 다시 바로잡고있던 마음이 더 힘들어질거같다..

  • ㅇㅇ 2021.08.21 04:14

    나도.... 그 무엇보다도 이게 가장 슬퍼.... 마음 정리할 시간을 좀 줘 함께한 시간이 얼마인데 하루 아침에 바로 떠난다는 게 마음처럼 되겠냐...

    나 같은 병자들 있으면 계속 남아줘 정리될 때까지... 내가 칼 같고 이성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너무 슬퍼 에휴

  • ㅇㅇ 2021.08.21 04:16

    그럼 우리같이 좀더 있으면서 생각하고 얘기하고 하자

    물론 떠나가는 병자들을 잡을수는 없겠지만 남아있을 병자들은 남아서 그냥 우리끼리 소소한 얘기라도 하면 마음이 그래도 지금보다는 낫지않을까 싶다

    난 아까는 갈피를 못잡았었는데 지금은 병자들이랑 좀더 있는쪽이 나은거같다는 생각이든다..

  • ㅇㅇ 2021.08.21 04:19

    그래 마음 같은 병자들끼리 그렇게라도 하면서 이겨내는 걸로 하자 남아주는 병자 있다니까 마음이 한결 놓인다 같이 버텨주는 병자 있으니까 마지막 순간에도 외롭지 않고 힘이 되네 항상 고마워

  • ㅇㅇ 2021.08.21 04:23

    나도 고마워 병자가 먼저 마음내서 댓써줘서 나도 댓달수있었다

    사실 나 병자들한테 같이 남아있을 병자 있냐고 물어보고싶은 생각있었는데 병자들 다들 맘정리하는거같아서 말을 못꺼내고있었는데 고맙다병자야

    언제까지 밥집에있을지는 몰라도 끝까지 함께하자

     

  • ㅇㅇ 2021.08.21 04:28

    칼같이 돌아설 수 있는 병자들은 그렇게 하는 걸로 하고 나는 맘 정리가 빨리 안 되는 타입이라...

     

    바비한테는 정 털려도 밥집 병자들은 너무너무  아깝고 소중해... 그래서 떠나기 쉽지 않은 마음이야... 공감하는 사람 있으면 그렇게 하자ㅠㅠ

  • ㅇㅇ 2021.08.21 04:36

    맞아 나도 바비에대한 마음은 어느정도 정리됐다

    근데 밥집과 병자들에대한 마음이 남아있어서 그런거같다..

    만약에 내가 밥집에 안왔으면 나혼자 덕질하다가 아 뭐야 이제끝이네..이러고 돌아설수있었을거같은데 나한텐 밥집이 있어서 병자들이 있어서 여기에 추억이 있어서 못 떠나고있는거같다  너병자 나병자도 그렇고..같이 있을병자들 혹시 더 있다면 함께하자

  • ㅇㅇ 2021.08.21 04:38

    맞다.. 나도 딱 그건 거 같다. 함께 해 온 시간들 추억들이 있기에 쉽지 않다...

  • ㅇㅇ 2021.08.21 04:46

    나와 같은 마움인 병자들 있다고 하니까 이 모든게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게 아니라고 하니까 마음이 놓인다 이제야 드디어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아 병자도 일단 잘 자고 또 보자..

  • ㅇㅇ 2021.08.21 04:49

    그래 마음 잘 잡고 일단 잘자라 잘자고 일어나야돼! 잘자 병자야  그리고 낼보자..

  • ㅇㅇ 2021.08.21 08:51

    나도 그렇다 병자야 난 그냥 여기서 응원할려고..

  • ㅇㅇ 2021.08.21 04:05

    아 잘지내라는 거 너무 슬퍼 씨 

     

    그런말 안하고 싶은데 할수있는 말이 이것뿐이야

     

    진짜 잘지내 진짜 끝인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씨

  • ㅇㅇ 2021.08.21 04:07

    여기 그냥 진짜 참치김밥집으로 바꿔버ㄹ 농담이고 병자들 행복하자

  • ㅇㅇ 2021.08.21 04:10

    아니 이와중에 귀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웃기네 ㅋㅋㅋㅋㅋㅋ

  • ㅇㅇ 2021.08.21 04:09

    병자들ㅇㅏ 계속 밥집에서 놀 사람은 놀면 안 되냐 ?ㅜㅜ

     

    너무 슬프잖냐 이렇게 다 하루 아침에 떠나는 거ㅋㅋㅋㅋㅋ시발 존나 슬프네

  • ㅇㅇ 2021.08.21 04:14

    나도 그냥 병자들끼리 얘기하면서 좀더 놀고싶다..

  • ㅇㅇ 2021.08.21 04:11

    지금 동접 몇명이야? 핑프 미안

  • ㅇㅇ 2021.08.21 04:12

    34네 지금 이시간에

  • 황망하다는 표현이 딱이네 솜씻너 그런거 아니냐

  • ㅇㅇ 2021.08.21 04:14

    병자들이 슬퍼하니 맘이 안좋다 위로할 방법도 모르겠고

    내 덕질은 받은게 너무 많아서 병자들 하나하나 다 위로 해도 모자랄 판인데 말이다

     

  • ㅇㅇ 2021.08.21 04:15

    너도 슬플 텐데 위로라니 ,,,괜찮아

  • ㅇㅇ 2021.08.21 04:17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생각할 정신이 없었어 아까는

    너무 충격이어서

     

    근데 내 안식처와도 같았던 밥집이 이대로 끝이라니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지내기란 불가능 할 것 같고

    몰라 그냥 너무 화난다 이 상황이

  • ㅇㅇ 2021.08.21 04:27

    마음이 허하다.. 시간이 또 빠르게 지나갔으면 좋겠다. 나는 사실 아직도 바비를 응원하고 덕질한거를 후회하지 않는다. 사람으로써 바비를 존경했던 만큼 많이 배우고 덕분에 여러경험을 하면서 덕질을 안했다면 한번도 느껴보지 못 할 감정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나는 그냥 바비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드는것같다. 나병자도 이게 분명 이렇게만 끝날 문제가 아니고 바비가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잘못했다는 건 알지만 사람들이 조롱을 하고 심지어 바비팬들도 등을 돌릴 때 나도 같이 상처받고 나만큼은 응원해줘야돼!!하는 생각이 부담으로 돌아와서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겠다.. 지금 이 시점에 응원하고 있는게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어디서가서 말 못할 이야기들이지만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들이 다 당연한거라고 누가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다ㅜ.. 내가 잘못된생각을 가진게 아니니까 죄책감 갖지말라고 해줄 사람이ㅠㅠ.. 짧게 쓰려했는데 쓰다보니 이렇게 길어졌네,,ㅋㅋㅋ바비만나면 줄 선물하고 편지하고 어떻게 할지 매일 생각하면서 잠들었었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못할 수 있겠다..병자들 잘자라 역시 김밥집에서 마무리하고 자는게 최고다

  • ㅇㅇ 2021.08.21 04:32

    병자 나랑 비슷하다.. 나는 좋아하면서 내가 너무 좋은 쪽으로 바뀌고 돈 주고도 못 배우고 받는 걸 많이 받아서 후회할 수가 없다. 한없이 고마웠던 사람이라 뭐든 계속 좋아하는 거 하면서 웃었으면 좋겠고. 나 병자도 편지 쓰고 있었는데 계속 내가 간직하고 있을 것 같네ㅋㅋㅋㅋㅎㅎ 병자도 꼭 푹 자라

  • ㅇㅇ 2021.08.21 04:39

    나병자도 받은게 너무 많아서 바비가 그 이상으로 다 돌려받았으면 하고 항상 생각했었다 지금 당장은 마음이 안좋지만 항상 시간이 다 해결해줬던 것 같아서 완전히 무너지지않고 버틸 수 있는 것같다 ..덕질하면서 이런 내공만 쌓이고 ㅋㅋㅋ... 병자야 공감해줘서 고맙다 푹자라!!

  • ㅇㅇ 2021.08.21 04:32

    당연히 그런 생각도 정상인 거야 나도 말로는 화나고 시간아깝다고는 하지만 또 다른 마음 한켠으로는 그 시간동안 행복했어 나....

    이런 생각도 저런 생각도 다 틀린 게 아니야 오랫동안 바비를 좋아해온 사람으로서 너의 생각이니까 존중해

  • ㅇㅇ 2021.08.21 04:41

    내 생각을 존중한다는 말이 꼭 듣고 싶었다 ㅜ 공감해줘서 정말고맙다 ..덕분에 좀 더 잘 수 있겠다 ㅋㅋㅋ 병자도 잘자라!!

  • ㅇㅇ 2021.08.21 04:44

    나도 이제 진짜 잔다 말로만 잔다 했는데 내일 현업인데 밤 새서 쿤일이다ㅠㅠㅠㅠㅠ 병자 잘 자

  • ㅇㅇ 2021.08.21 05:27

    집에 혼자와서 자는게 무서워서 지금

    집에 왔는데 잘자라는 병자들 말 보고 그래도 위안 얻고 잔다다이런 날에 병자들 마저 없었으면 진짜 힘들었을꺼 같아

  • ㅇㅇ 2021.08.21 05:50

    잠이 안오네 진짜

  • ㅇㅇ 2021.08.21 06:30

    벌써 날이 밝았고 눈은 뻑뻑하고 생각을 비워야하는데

    이제 자고싶다. 이 와중에 모기샛기마저 ...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알림 김밥집 문이 열렸습니다 16 2022.04.15 8836 0
공지 알림 김밥닷넷 공지 (ver_2021.06) 12 file 2021.06.23 10103 4
27334 ㅇㅇ 점심먹어라 16 2021.08.21 185 0
27333 ㅇㅇ 이제야 좀 정신이 드는 것 같기도... 62 2021.08.21 350 0
27332 알림 병자들아 21 2021.08.21 333 0
» ㅇㅇ 병자들아 41 2021.08.21 276 1
27330 ㅇㅇ 나는 속상한거는 84 2021.08.21 384 1
27329 ㅇㅇ 모르겠다 166 file 2021.08.21 431 0
27328 ㅇㅇ 바비 9월에 애아빠된대 144 file 2021.08.20 926 0
27327 ㅇㅇ 음추- 취아에서 뜨뚜가 불렀던 노래 9 file 2021.08.20 160 0
27326 ㅇㅇ #불판 #취아 첫방송&라이브방송 92 file 2021.08.20 186 0
27325 ㅇㅇ 밥모닝!!! 13 file 2021.08.20 46 0
27324 미디어 취향의 아이콘 1회 선공개 / 팬라이브 27 file 2021.08.19 139 0
27323 ㅇㅇ 밥모닝! 10 file 2021.08.19 45 0
27322 ㅇㅇ ⭐️NEW⭐️ 밥티콘 출시 \( ˆoˆ )/​ 20 2021.08.18 242 6
27321 미디어 취향의 아이콘 웨이브 14 file 2021.08.18 95 0
27320 ㅇㅇ 비오는 밥모닝! 9 file 2021.08.18 55 0
27319 미디어 취향의 아이콘 짤 몇개 6 file 2021.08.17 122 0
27318 미디어 취향의 아이콘 메인티저 15 file 2021.08.17 87 0
27317 ㅇㅇ 밥티콘 투표결과 발표 ( ´╹ᗜ╹`*) 13 2021.08.17 74 0
27316 ㅇㅇ 밥모닝! 10 file 2021.08.17 49 0
27315 ㅇㅇ ㅃ 병자들은 어떤 게 힘이 되냐? 17 2021.08.16 116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407 Next
/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