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2017.05.11 14:37

붐벼와 밤 바밤바

조회 수 355 추천 수 2 댓글 20


개인적으로 나병자는 절대 뜨뚜를 아들 혹은 조카 혹은 동생으로 보는 팬은 아니다.

그냥 스물셋 건강한 남자로 보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놈이 특별한 여러가지 이유 중 내게 중한건

소년미와 남성미가 공존한다는 것이다.



사실 난 붐벼가 나왔을 때 적잖게 충격을 받았었다.

그간 이놈자식의 벌쓰에(ex.안봐도비디오, 오늘모해) 은유적으로 와 이자식이 ㅋㅋ 할만하게 섹시한 가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 생각을 주변지인들에게 말하다 나 혼자 존나 변태가 되었다는 슬픈 소식을 알린다...

그래도 그렇지 얼마나 순진하길래 성적 코드를 이해하지 못하는가 해서 버럭 하기도 했으나 뜨뚜팬이 아닌 이상 가사에 그만큼 관심을 쏟지 않을 수 있으니 그런 맥락에서 넘어가긴 했다.

여튼 그렇게 은근슬쩍 집어넣었던 것을 붐벼에서는 좀 더 나 대놓고 썼소! 하더란 말이다 이놈이.

게다가 음방컨셉이란건 그 곡의 컨셉을 집약해서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밤문화 느낌이 강했고.

그때 댓글 반응들도 호불호가 심히 갈렸던 걸로 기억한다. 팬들이야 다 좋겠지만 대중이 보기엔 그랬단거다.

이건 아무래도 뜨뚜가 아이돌 래퍼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일 수도 있겠다.

이미 성인인 래퍼가 윤리적으로 문제되지 않는 수준의 성적 코드를 벌쓰에 넣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리하여 이번에 나온 밤도 방탕한 밤이라는 후렴구에 걸맞게

짧은 벌쓰에서 어우야 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 붐벼보다 짧지만 더 강렬하다.

성인이면 다 알겠지-하고 생각하는 병자들아, 그거 아니더라... 나만 변태됐다니까.




무튼 너 하고 싶은거 다 해-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좀 더 천천히 했으면 좋겠다 난 ㅋㅋ

밤은 피처링이니까 곡 전체의 분위기에 맞춘거라 넘어가고,

앞으로 래퍼로 살아갈 날이 한참 남았는데(최소 30년ㅋㅋ) 뭐가 그리 급하냐. 

지금 이때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난 생각한다.

그게 헤어, 코디도 그렇고 가사나 작곡 스타일에도 어느정도 있지 않냐.

걸그룹도 첨에 청순이미지로 나왔다가 섹시이미지로 변신하면 다시 청순으로 돌아온다는게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뜨뚜도 생각해봤으면 한다.


어차피 이런 글 봐도 지좆대로 할거 알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한마리 병자의 감상이다.



니 맘대로 해라 ㅋㅋㅋㅋ


  • ㅇㅇ 2017.05.11 14:42
    뜨뚜 곡들 보면 은근 그런 성적코드 담은 가사들이 하나둘씩은 있던데 나만 그 생각한게 아니었구나 ㅋㅋㅋ
    뭔가 아이돌이면서 래퍼의 날것의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난 방갑더라 ㅋㅋㅋ
  • ㅇㅇ 2017.05.11 14:50
    난 이번껀 진짜 모르겠어 인정너도인정 그정돈 대충 알겠는데 어우야 할만한게 뭐지
  • ㅇㅇ 2017.05.11 14:52
    아 알겠다
  • ㅇㅇ 2017.05.11 14:54

    1분만에 알아버렸냐? ㅋㅋㅋㅋㅋ 뭐지

  • ㅇㅇ 2017.05.11 14:55
    ㅋㅋㅋㅋㅋㅋㅋ내가 너무 한벌스만 팠네 다른걸 안보고
  • ㅇㅇ 2017.05.11 14:55
    생각해보면 뜨뚜가 그래도 아이돌이라고 그렇게 많이 제약받아가며 곡작업하는 편은 아닌거 같긴 하다 아무래도 오이지가 좀 그런 프리한 면이 있는거 같아서 그건 좋다 ㅋㅋㅋ 아예 아무데도 안들어갈꺼면 모를까 어디로든 갈꺼고 아이돌 할꺼면 그래도 오이지가 젤 뜨뚜한테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요즘 1g 들었다
  • ㅇㅇ 2017.05.11 14:58

    1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5.11 15:05
    그래서 지금 오이지 호감 총량은 1g이 됐다 ㅋㅋㅋㅋㅋ
  • ㅇㅇ 2017.05.11 15:10

    - 가 아닌게 어디냐 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5.11 15:22
    데뷔를 시켜줄때 -에서 +로 흑자전환했다 ㅋㅋㅋㅋ
  • ㅇㅇ 2017.05.11 15:30
    흑자전환 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5.11 16:17
    난 근데 지금 뜨뚜 표현의 수준이 간질간질한게 늠 좋다 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5.11 16:26
    그래 아직은 좋은데 적나라하게 야한건 진짜 사양하고 싶다 ㅋㅋㅋㅋㅋ 20년 후에 봤을때 스스로가 민망하지 않을 수준에서 쓰면 좋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5.11 18:24

    나병자는 뜨뚜의 그런 면이 참 좋으다

    사실 누구라도 하는 생각 아니냐? ...어..아...아니라면 내가 ㅂㅌ되는데 ㅋㅋㅋ

    여튼 건강한 청년들이라면(여자건 남자건간에) 하는 생각을 음지에서가 아니라

    징그럽지 않게 은근하면서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게 뜨뚜의 건강미였던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가사를 30대에 쓰는 것보단 20대에 쓰는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풋풋해서 덜 징그러운 것 같단 말이지..


    그나저나 나는 병자의 글에서 끝에서 세번째 라인이 뜨뚜 랩보다 더 야하다고 생각한다 

    그 뚜뜨에 그 병자다 ㅋㅋ 꺅- 

    그래서 밥추 추가했음 ㅋㅋㅋ 

  • ㅇㅇ 2017.05.11 19:13

    음 건강한 섹시미는 인정~

    그럼 20대 후반에 하면 어떠냐 ㅋㅋㅋㅋㅋㅋㅋ

    30대에는 무슨 가사를 써야하는거냐 인생?ㅋㅋㅋㅋㅋ


    그 뭐냐 내가 뭔가 실수한거 같잖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하냐 그게 왴ㅋㅋㅋㅋ

  • ㅇㅇ 2017.05.11 19:19

    "지(삐~)대로 할거 알긴 하지만" 


    여기서 삐~는 비록 살짝 틀린 맞춤법으로 검방을 하긴 하였으나

    뜻이 삐리리~한 것 아니었냐 

    차마 사전을 찾을 용기는 없다만 나병자 비속어 상식엔 그러하다 ㅋㅋㅋ 

  • ㅇㅇ 2017.05.11 19:21

    너무 구체적이잖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수정은 안할란다 ㅋㅋㅋ

    뭔가 저게 아니면 맛이 안났어


    지멋대로? 야개...

    지꼴리는대로? 아니 이것도 이상하잖아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5.11 19:22

    맞다 맞아 저 단어 아니면 맛이 안산다

    그래서 밥추준거다 ㅋㅋㅋㅋ 너병자 스웩 인정~

  • ㅇㅇ 2017.05.12 08:46
    30대엔 아예 삐만 나오는 19금 노래를 한번 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5.12 13:47
    ㅋㅋㅋㅋㅋㅋ 좀 두렵지만 기대도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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