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우리나라 기준 약 20년 전 펑크락에 기반을 뒀다는건 병자들도 알거라고 생각한다
바람을 듣고 가사를 보다가 문득 떠오른 노래가 있어서 병자들도 같이 듣자고 가져옴
뜨뚜는 이노래를 모르겠지 싶은데
뜨뚜가 태어난 그해에 나왔다가 전설이 된 삐삐밴드 음반중에서
이노래, 제목이 빠삐용이다
노래가 비슷하다는게 아니라 젊음! 자유!!! 이런 느낌이라서 눈물날거 같은 그런 감성이 닮았다
한번 들어봐라
https://youtu.be/OpbESsoXLFg
어두웠던 번데기 시절 예쁜 꽃들도 구경 못하고
쭈글거리는 주름 벗고 화려한 옷을 입고서
날아가자
얼룩무늬 날개를 달고
뛰어내리자
잠자리와 벌들의 친구 되어 풀잎 위에서 노래 부르고
날아가자
얼룩무늬 날개를 달고
뛰어내리자
날아가자
얼룩무늬 날개를 달고
뛰어내리자
색동옷을 입고서
저 위로 날아가자
꽃냄새를 맡으며 가고 싶은 곳으로 마음껏 날아가자
날아가자
얼룩무늬 날개를 달고
뛰어내리자
가고 싶은 곳으로
음반 전체가 지금들어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더라
맘에 들면 같은 음반 안에서 또 내가 좋아하는 이노래도 들어봐라
https://youtu.be/VaQYToCxGCU
라이브는 처음보는데 밴드들 스타일링 봐라 ㅋㅋㅋㅋ
저 츄리닝 지금 입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유행은 돌고 도나보다
오 노래 첨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