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몇시간을 한거냐 ㅋㅋㅋㅋ
내일 아육대 스케줄 있는데도 정말 내일도 없이 달렸다 ㅋㅋㅋ
나는 콘서트를 즐기며 보다가 문득 시노시작할때 뜨뚜의 랩파트를 듣는데 이게 바로 오늘의 뜨뚜를 말하는거 아닐까하는 깨달음을 얻었다
<너네 함성소리가 내 피에 불을 지펴>
뜨뚜는 취향저격 할때만해도 계단에 앉아서 방전된거 같았는데도 그 곡 끝나니까 금새 충전해서 그 뒤로 내리 몇곡의 앵콜곡을 내달렸다 ㅋㅋ
끝나려고 할때마다 더 하라고 손짓하고 소리치고 도발하는 모습을 보면서내가 이 모습을 보려고 앵콜 앵앵콜 그 순간들을 집에도 안가고 서서 붙잡혀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뜨뚜는 앵콜이 더 좋다고 했는데 확실히 앵콜무대때 날라다녔다 ㅋㅋ
뜨뚜가 텐데를 편곡하고 꽐라를 해줬는데 무대 보면서 현실 입이 떡 벌어졌다 ㅋㅋㅋㅋ 섬국콘에서만 보던 그 파워풀한 강렬함을 내가 드디어 눈으로 보다니 엉엉 행밥해!!
병자 인생에 손꼽을만한 무대를 보여줬다 ㅋㅋㅋ
콘서트 의상 너무 이뻤는데 첨에 검정 반짝이 의상에 은색 팔수건인가 그거 넘 특이하고 맘에 들었다 ㅋㅋ 저 무대 입고 시상식 함 해줌 좋겠다 싶을 정도로 ㅋㅋㅋㅋ 불빛 아래 반짝거리는데 ㄹㅇ 간지 쩔었어
그리고 병자의 귀를 번뜩이게 했던 뜨뚜의 좋은 소식!
그거만 들어서 지금 오만가지 망상중이다 ㅋㅋㅋ
뜨뚜와 새해 맞이도 하고 콘서트도 뛰고 너무 행밥한 하루였다.
오늘 진심으로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ㅋㅋㅋ
근데 계탄 팬들 꽤 있을듯 ㅋㅋㅋ 뜨뚜가 몇번이나 팬들 앞에 달려가셔 ㅋㅋㅋㅋㅋ
나 뜨뚜를 좋아했는데 존경심이 더 커졌다 정말 보면서 미쳤다 싶었고 우리가 좋아하는게 이런 넘이다 싶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