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말고 집에서 최근에 봤던 영화들에 대해서도 얘기해 봄
저번주의 어느 날, 병자는 하루에 영화를 세개나 봤음
1. 라이언킹
평점도 좋고 워낙 유명한 영화여서 실사판 개봉 전에 예습 겸 봤다
OST는 누구나 아는 그런 넘버가 몇 있어서 좋았지만 평론가와 대중에게 그렇게까지 호평받는 이유는 잘 모르겠더라
디즈니의 거의 모든 작품을 재밌게 봤던 내가 라이언킹에 별 감흥이 없을 줄은 몰랐다
인간사에 반영해서 각자의 깨달음이 있기 때문이겠지? 그렇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개인적인 디즈니 애니 명작은 라푼젤을 꼽고 싶다 ㅋㅋ
여담으로 이번 실사판 라이언킹의 감독을 맡은 사람이 아이언맨1,아이언맨2,정글북 감독이자 마블시리즈에서 조연 해피로도 자주 볼 수 있는(이번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에도 출연)존 패브로 ㅋㅋ
아이언맨 시리즈를 매우 좋아하는 병자 입장에서 믿고 볼수 있을거 같다 ㅋㅋㅋㅋㅋ
진짜 대단한 능력자임
2. 카모메 식당
일본영화이며 제목은 상당히 여러번 들어봤던 영화인데 이번 기회에 끌려서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
일상의 힐링이 될 영화였고 참 느낌이 좋았다
최근 몇년간의 우리나라 식당관련 예능 모티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작품이다
소소하고 아기자기하면서도 강단있는 내용.
차분하게 흘러가는 영화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추천함
3. 브로크백 마운틴
이 영화 역시 유명해서 언젠가 꼭 봐야지 했던 영화였다
그리고, 대단히 인상적인 영화였다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한 작품이었다
여담 : 우리나라에서 조커로 유명한 고 히스레저와
이번 스파이더맨에도 출연한 (모르고 스파이더맨 봤다가 깜놀) 제이크 질렌할 주연
병자들도 시간 나면 영화 한편씩 봐봐라
좋더라 ㅎㅎ
안그래도 라이언왕 보려고 했는데 와 감독이!
내가 또 아이은맨 좋아하는게 좋다 좋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