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모닝!! (댓글에 꿈병자출현)

 여어 아직 자나 병자들

모닝! 지금 일어났는데 오늘춥다;

따아 한잔씩들 마시자...

춥다 추워 

그래도 오늘은 뜨뚜랑 사진찍는 꿈 꿨다

완전 안기다시피 밀착해서 찍었어ㅋㅋㅋㅋ 덕분에 하루의 시작이 즐겁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병자를 향한 병자들의 불타는집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꾼 병자다ㅋㅋ 아니 알람ㅋㅋㅋㅋㅋㅋ

그림은 어렵고 글로 써보겠다

꿈에서 왜인지 모르겠는데 가족여행으로 섬국엘 갔다. 돌아오는 마지막 날 날씨가 너무 안좋은거야

그래서 숙소를 못벗어나고 있다가 조금 좋아져서 아는 분께 전화해서 차가 왔어

그런데 그 차가 공항까지 가는게 아니고 어느 정류장 같은 곳에 내려줬다

공항근처인진 모르겠는데 길가에 야자수같은거 보이고 좀 어두웠다

주위를 둘러보는데 내 앞쪽에 오픈카가 있었고 운전석이 우리랑 반대니까 오른쪽에 누가 앉아있는데

그게 뜨뚜였다!! 후드 덮어쓰고 고개를 문 밖으로 내밀어서 두리번거리고 있었어

그래서 내가 뜨뚜 앞에 가서 어! 뜨뚜다! 안녕

그랬더니 뜨뚜가 웃으면서 손가락을 입술에 대며 쉿! 하더라고

(그 손가락으로 입술을 눌렀던 입술모양도 기억이 나)

그래서 내가 사진 찍어주면 안돼? 라니까 차에서 내렸다

차에서 내리고 카메라 넘기는 과정에서 뭔가 내가 혈육과 이야기를 하는데

그걸 보고 뜨뚜가 웃으며 얘기했던 것 같은데 이건 기억이 안나

분위기가 좋았어

그리고 차에서 내리면서 덮어쓰고 있던 후드는 벗었는지 얼굴이 꽤 잘 보임

여튼 내가 뜨뚜 옆자리에 섰고 뜨뚜가 한 팔을 내 어깨 위로 올렸는데

어깨에 올리고 자기쪽으로 당김

그래서 뜨뚜한테 안기듯 밀착해서 옆에 서있게됐어 

정말 딱 붙었다 

우리 사이엔 종이한 장 들어갈 수 없을 정도였어

꿈속인데도 두근거림이 느껴졌다고

카메라보고 웃으면서 같이 브이하며 찍었어

두 장 찍고, 사진 찍어주던 혈육도 같이 찍자고 뜨뚜가 얘기해서 셋이서 또 한 번 찍었다

그리곤 서로 웃으며 인사하고 나도 버스타고 공항으로 감ㅋㅋㅋㅋㅋ

꿈에서 깼는데 오늘따라 꿈이 너무 선명하더라

그 밀착되어있던 느낌이 생생했어ㅋㅋㅋㅋㅋ

그리곤 다시 잠들었다 일어났는데!! 그래도 잊혀지지않고 생생하더라!!!!!!!

참 행복한 꿈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