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로 산다는 것은 어찌보면 크나큰 축복일것이다

세상을 향해 자신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외칠 마이크를 갖는 일은

래퍼 이외의 어떤 음악가도, 어떤 직업인도 누리지 못한 특권이다

어쩌면 그런 이유로 랩을 듣는 사람들은 음악에서 받는 감성적 터치를 래퍼에의 동화로까지 끌고 가는지 모른다

 

MC들의 가사는 그들의 사고이며 드러낸 그들 자신이다

따라서 그들의 음악에 마음이 움직인다는 것은 많은 부분 그들의 생각에, 사람 그 자체에 끌리게 되는 필연을 수반한다

힙합이 짧은 문장 몇개로 정의되기 힘든 문화가 되어버린 것은 음악을 듣는 대중을 자신에게로 동화시켜버린 걸출한 래퍼들 덕이 아닐까

 

뜨뚜가 말했었지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고 싶다고

난 뜨뚜의 바램을 실현시키는데 래퍼만큼 적합한 직업은 없을것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정치인 등도 있긴하다만..

 

하지만 자신의 뇌와 심장을 고스란히 세상에 드러내는 일은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타인의 잣대로 부터의 자유로움

아이돌 래퍼들이 페이크 라는 의심과 오명을 지우기 쉽지 않은 이유가 이와 무관치는 않겠지

예쁘게 깎고 포장한 시어를 기술적으로 나열하거나 현상과 사회, 헤이터들에 대한 격한 감정을 누군가에게서 한두번은 들어봄직한 강한 언어들로 나열하는 일

이것들도 물론 잘 해내기 어렵고, 제대로 되었을때 매우 듣기 좋은 랩이 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병자는 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 준비된 것을 뜨뚜에게서 이미 보았다

 

다음 차례는 '어떻게' 일테다

힘들여 뇌와 심장을 뜯어 내어 그대로 들어보인대도 세상은 각기 다른 소리로 비명 지르기밖에 더 하겠는가

래퍼의 무기는 (카이오와 나이키 인정하지만) 날카롭게 벼린 언어다

비트가 좋고 멜로디가 좋고, 그런 이유로 사랑받는 많은 힙합곡들이 있지만 그들의 메시지가 세상을 관통하진 않는듯 하다

'오랜 사색과 자신만의 관점, 그리고 그것을 담아줄 언어'

이것이 MC인 뜨뚜가 가장 먼저 준비하고, 가장 오래 연마하고, 끝까지 놓지 말아야할 자질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아직 난 뜨뚜가 갖추어야할 가장 큰 무기인 언어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느낌이라 이 부분에 항상 갈증을 느낀다

뜨뚜 가사는 내 기준 시적 감각, 다의성의 활용, 개성적 발상, 솔직한 발화 등에서 이미 장삼이사의 단계를 넘었기에 나는 기대하기를 멈출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뜨뚜가 언젠가 여건이 된다면 좀더 다양하고 긴 가사들을 보여줬으면 하는게 나 병자의 개인적 바램이다

 

비어 있는 밥집을 바라보다 문득

아직 들어보지 못한 뜨뚜의 곡들과 이 시각

병자복 속에 곱게 잠들어 있을 병자들을 상상해본다

별 하나에 곡 하나

그리고 병자 하나

병자 둘

병자 셋

    .

    .

    .

   쳇

놀아주지 않는 병자들이 괴씸해 기나긴 똥글로 테러를 가해본다

 

 https://youtu.be/Tsg8IXXkoGo

 -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병자들도 그렇겠지만

나병자 또한 매우 좋아하는 곡인데

가끔씩 다른 부분의 가사들이 마음에 와서 걸친다

꽤 오래 그런걸 보니 고전이 될 곡인 듯하다

  • ㅇㅇ 2018.11.18 03:53

    새벽갬성에 문학병자가 노크를 했구나.

    병자 글쓰는 솜씨가 문장표현력하며 예사롭지가 않다.

    잠들기전 잠깐 들렸는데 너무나도 좋은 글이 반겨주네.

    아묻따 추천 누르고 자러간다.

    음추까지 너무 좋다.음추 자주 올려주라.항상 음추에 목마르다.

     

     

  • ㅇㅇ 2018.11.18 11:33
    정말 이런 좋은 글 계속 볼 수 있다면 계속 문학병자랑 새벽에 놀지 말아야겠어 ㅋㅋㅋㅋㅋ
  • ㅇㅇ 2018.11.18 11: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삐지게 만들어야 할듯
  • ㅇㅇ 2018.11.18 13:09

  • ㅇㅇ 2018.11.18 17:59

  • ㅇㅇ 2018.11.18 04:09

    --------가사번역----------

    [Hook 1]

    The ghost of Mandela, hope my flows they propel it

    만델라의 유령, 내 플로우가 그를 재현하길

    Let these words be your earth and moon you consume every message

    내 단어가 네 지구와 달이 되어 너에게 모두 흡수되길

    As I lead this army make room for mistakes and depression

    내가 이 부대를 이끌 때 실수와 우울함을 위한 자리는 남겨 둬

    And with that being said my nigga, let me ask this question:

    그렇다면 친구야, 질문 하나만 할게:

    [Bridge 1]

    When shit hit the fan, is you still a fan?

    문제가 터져도 너는 계속 팬으로 남을 거야?

    When shit hit the fan (one two, one two)

    문제가 터져도 (하나둘, 하나둘)

    When shit hit the fan, is you still a fan?

    문제가 터져도 너는 계속 팬으로 남을 거야?

    When shit hit the fan, is you still a fan?

    문제가 터져도 너는 계속 팬으로 남을 거야?

    [Hook 1]

    [Bridge 2]

    When shit hit the fan, is you still a fan?

    문제가 터져도 너는 계속 팬으로 남을 거야?

    When shit hit the fan, is you still a fan?

    문제가 터져도 너는 계속 팬으로 남을 거야?

    Want you look to your left and right, make sure you ask your friends

    왼쪽, 오른쪽을 둘러보고 네 친구들에게 꼭 물어보길 바라

    When shit hit the fan, is you still a fan?

    문제가 터져도 너는 계속 팬으로 남을 거야?

     

    [Verse 1]

    Do you believe in me? Are you deceiving me?

    나를 믿어? 아니면 나를 속이는 거야?

    Could I let you down easily, is your heart where it need to be?

    내가 쉽게 너를 실망하게 할까? 네 심장은 제 자리에 있는 거야?

    Is your smile on permanent? Is your vow on lifetime?

    네 미소는 영구적이야? 네 약속은 평생 가는 거고?

    Would you know where the sermon is if I died in this next line?

    내가 다음 라인에서 죽어버린다면 설교는 어디 있는지 알고?

    If I’m tried in a court of law, if the industry cut me off

    내가 법원에서 재판을 받거나 이 바닥이 나를 몰아내면

    If the government want me dead, plant cocaine in my car

    또는 정부가 나를 죽이려 하거나 내 차에 코카인을 심어 놓으면

    Would you judge me a drug kid or see me as K. Lamar

    나를 마약쟁이라고 판단하겠어? 아니면 Kendrick Lamar로 보겠어?

    Or question my character and degrade me on every blog

    아니면 나를 의심하고 모든 블로그에서 나를 헐뜯겠어?

    Want you to love me like Nelson, want you to hug me like Nelson

    넬슨 만델라처럼 나를 사랑해주길, 넬슨처럼 나를 안아주길 바라

    I freed you from being a slave in your mind, you’re very welcome

    네 정신의 노예가 되는 것으로부터 해방해줬잖아, 천만의 말씀

    You tell me my song is more than a song, it’s surely a blessing

    내 노래는 노래 이상이라고 하지, 이건 축복이야

    But a prophet ain’t a prophet til they ask you this question:

    하지만 이 질문을 하지 않으면 선지자가 아니겠지:

    [Bridge 2]

    [Hook 2]

    The ghost of Mandela, hope my flows they propel it

    만델라의 유령, 내 플로우가 그를 재현하길

    Let these words be your earth and moon you consume every message

    내 단어가 네 지구와 달이 되어 너에게 모두 흡수되길

    As I lead this army make room for mistakes and depression

    내가 이 부대를 이끌 때 실수와 우울함을 위한 자리는 남겨 둬

    And if you riding with me

    너도 나와 달린다면

     

    [Verse 2]

    Do you believe in me? How much you believe in her?

    나를 믿어? 그녀를 얼마나 믿어?

    You think she gon’ stick around if them 25 years occur?

    네가 25년 형을 받는다고 해도 그녀가 네 곁에 남을 거라 믿어?

    You think he can hold you down when you down behind bars hurt?

    네가 창살 뒤에서 상처받아 있을 때 그가 네 편일 거라 믿어?

    You think y’all on common ground if you promise to be the first?

    네가 처음이라고 약속하면 너희가 같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

    Can you be immortalised without your life being expired?

    목숨이 소멸하기 전에 불멸의 존재가 될 수 있어?

    Even though you share the same blood is it worth the time?

    같은 피를 나눈다고 네 시간을 주는 게 옳아?

    Like who got your best interest? Like how much are you dependent?

    누가 정말 네 걱정을 하는데? 넌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데?

    How clutch are the people that say they love you and who pretending?

    너를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은 얼마나 너를 꽉 잡고 있고 사랑하는척하는 사람은 누군데?

    How tough is your skin when they turn you in, do you show forgiveness?

    그들이 너를 배신할 때 네 피부는 얼마나 두꺼운데? 그들을 용서해?

    What brush do you bend when dusting your shoulders from being offended

    네가 받은 모욕을 어깨에서 털어낼 때는 어떤 붓으로 터는데?

    What kind of den did they put you in when the lions start hissing

    사자들이 으르렁댈 때 그들은 너를 어떤 굴로 떠미는데?

    What kind of bridge did they burn, revenge on your mind when it’s mentioned?

    그들이 끊어버린 관계는 어떤 것이고 그 생각을 하면 네 머리엔 복수가 떠올라?

    You wanna love like Nelson, you wanna be like Nelson

    넌 넬슨처럼 사랑하고 싶지, 넬슨처럼 되고 싶지

    You wanna walk in in his shoes but you peace-making seldom

    그의 신발로 걷고 싶지, 하지만 네가 평화를 선택하는 건 드물지

    You wanna be remembered that delivered the message

    너는 메시지를 남긴 거로 기억되고 싶지

    That considered the blessing of everyone, this your lesson for everyone, say

    모두에게 축복이었던 사람으로 말이야, 이건 모두를 위한 레슨이야

    [Bridge 2]

    [Hook 2]

    [Verse 3]

    I been wrote off before, I got abandonment issues

    평론가의 무시도 당해봤지, 난 버림받는 게 두려워

    I hold grudges like bad judges, don’t let me resent you

    나는 나쁜 판사처럼 원한을 간직하지, 내가 널 싫어하는 게 두지않는 게 좋아

    That’s not Nelson-like, want you to love me like Nelson

    그건 넬슨답지 못하지, 네가 나를 넬슨처럼 사랑해줬으면 좋겠어

    I went to Robben’s Island analysing, that’s where his cell is

    Robben’s Island에 가서 그의 감옥이 어디 있나 둘러봤어

    So I could find clarity, like how much you cherish me

    명확함을 찾으려고 말이야, 넌 얼마나 날 소중히 생각해?

    Is this relationship a fake or real as the heavens be?

    이 관계는 가짜야 아니면 천국만큼 진짜야?

    See I got to question it all, family, friends, fans, cats, dogs

    난 다 물어봐야겠어, 가족, 친구, 팬, 고양이와 개까지

    Trees, plants, grass, how the wind blow

    나무와 식물, 풀과 바람이 부는 법까지

    Murphy’s Law, generation X, will I ever be your ex?

    머피의 법칙과 X 세대까지, 내가 언젠가는 너의 엑스가 될까?

    Floss off a baby step, mobbed by the mouth of

    내 발전을 자랑하려다 핏불들의 입이 나를 몰았지

    Pit bulls, put me under stress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었어

    Crawled under rocks, ducking y’all, it’s respect

    돌 밑에 기어들어가 너희를 피했어, 존중하니까

    But then tomorrow, put my back against the wall

    하지만 내일은 배수의 진을 칠 거야

    How many leaders you said you needed then left ‘em for dead?

    네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버린 리더가 몇 명이나 될까?

    Is it Moses, is it Huey Newton or Detroit Red?

    모세, Huey Newton, Detroit Red?

    Is it Martin Luther, JFK, shoot or you assassin

    총에 맞아 죽거나 네가 죽인 Martin Luther나 JFK?

    Is it Jackie, is it Jesse, oh I know, it’s Michael Jackson, oh

    Jackie Robinson 아니면 Jesse Jackson? 아 그래 Michael Jackson이지?

    [Bridge 3]

    When shit hit the fan, is you still a fan?

    문제가 터져도 너는 계속 팬으로 남을 거야?

    When shit hit the fan, is you still a fan?

    문제가 터져도 너는 계속 팬으로 남을 거야?

    That nigga gave us Billie Jean, you say he touched those kids?

    우리에게 Billie Jean을 준 남자가 아이들을 성희롱했다고?

    When shit hit the fan, is you still a fan?

    문제가 터져도 너는 계속 팬으로 남을 거야?

    [Hook 3]

    The ghost of Mandela, hope my flows they propel it

    만델라의 유령, 내 플로우가 그를 재현하길

    Let my word be your earth and moon you consume every message

    내 단어가 네 지구와 달이 되어 너에게 모두 흡수되길

    As I lead this army make room for mistakes and depression

    내가 이 부대를 이끌 때 실수와 우울함을 위한 자리는 남겨 둬

    And if you riding with me nigga, let me ask this question nigga

    인마, 너도 나와 달린다면 이 질문을 할게

     

    [Outro: Kendrick Lamar & 2Pac]

    [Kendrick Lamar]

    I remembered you was conflicted

    당신도 갈등했던 것이 기억이 나

    Misusing your influence, sometimes I did the same

    당신의 영향력에 대해 생각하면서 말이야, 나도 가끔 그랬지

    Abusing my power full of resentment

    내 영향력을 남용하며 증오로 가득하였었지

    Resentment that turned into a deep depression

    극심한 우울증으로 변하는 증오 말이야

    Found myself screamin' in the hotel room

    호텔 방에서 비명을 지르는 내 모습을 발견했어

    I didn't wanna self destruct, the evils of Lucy was all around me

    난 자멸하기는 싫었어, 루시의 악함이 나를 둘러싸고 있었지

    So I went runnin' for answers

    그래서 난 답을 쫓아 달렸어

    Until I came home

    집에 도착할 때까지

    But that didn’t stop survivor’s guilt

    그래도 생존 자책감은 어쩔 수 없더라

    Going back and forth trying to convince myself the stripes I earned

    왔다 갔다 하면서 나 자신에게 나는 뭔가 이루고 있다고 이해시키려 했지

    Or maybe how A-1 my foundation was

    또는 내 출신이 얼마나 믿을만한가를

    But while my loved ones was fighting the continuous war back in the city, I was entering a new one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우리 도시에서 전쟁중일 때 나는새로운 전쟁을 시작했어

    A war that was based on apartheid and discrimination

    아파르트헤이트와 차별에 기반을 둔 전쟁 말이야

    Made me wanna go back to the city and tell the homies what I learned

    내 도시로 다시 돌아가서 친구들에게 내가 무얼 배웠는지 알려주고 싶었어

    The word was respect

    내가 배운 단어는 존중이야

    Just because you wore a different gang colour than mine's

    네가 나와 다른 갱의 색깔을 입었다고 해서

    Doesn’t mean I can’t respect you as a black man

    같은 흑인으로서 너를 존중할 수 없다는 건 아니야

    Forgetting all the pain and hurt we caused each other in these streets

    길거리에서 우리가 서로 가한 고통과 아픔은 잊을게

    If I respect you, we unify and stop the enemy from killing us

    내가 널 존중하면 우린 하나가 돼서 진짜 적이 우리를 죽이는 걸 멈출 수 있어

    But I don’t know, I’m no immortal man, maybe I’m just another nigga”

    하지만 나도 잘 모르겠어, 나는 그저 인간이니까, 어쩌면 그저 또한 명의 깜둥이인가 봐

    Shit and that’s all I wrote

    저게 다예요

    I was gonna call it Another Nigga but, it ain’t really a poem. I just felt like it’s something you probably could relate to. Other than that, now that I finally got a chance to holla at you, I always wanted to ask you about a certain situa--, about a metaphor actually, you spoke on the ground. What you mean ‘bout that, what the ground represent?

    “또 한 명의 깜둥이”라고 제목을 붙이려 했는데 이건 시가 아니잖아요. 그냥 당신도 공감할 수 있을 거 같았어요. 그건 그렇고 드디어 당신에게 말할 기회가 생겼으니까 항상 물어보고 싶던 상황..이라기보다 은유 이야기 좀 할게요. “땅” 이야기를 하셨었는데 그“땅”이 무얼 의미하는 거죠?

    [2Pac]

    The ground is gonna open up and swallow the evil

    땅이 열려서 악을 집어삼킬 거야

    [Kendrick Lamar]

    Right

    [2Pac]

    That’s how I see it, my word is bond. I see and the ground is the symbol for the poor people, the poor people is gonna open up this whole world and swallow up the rich people. Cause the rich people gonna be so fat, they gonna be so appetising, you know

    what I’m saying, wealthy, appetising. The poor gonna be so poor and hungry, you

    know what I’m saying it’s gonna be like… there might be some cannibalism out this mutha, they might eat the rich

    난 그렇게 생각해. 장담한다고. 땅은 가난한 사람들을 상징하는 거야. 가난한 사람들이 입을 열고 부자들을 집어삼키겠지. 부자들은너무 살이 쪄서 맛있어 보일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가난한 사람들은 너무 배가 고파서 마치.. 식인종처럼 될 수도 있어. 부자들을 먹어버릴지도 몰라

    [Kendrick Lamar]

    Aight so let me ask you this then, do you see yourself as somebody that’s rich or somebody that made the best of their own opportunities?

    그럼 이것 좀 물어볼게요. 당신은 부자인가요, 아니면 잡은 기회를놓치지 않은 사람인가요?

    [2Pac]

    I see myself as a natural born hustler, a true hustler in every sense of the word. I took nothin’, I took the opportunities, I worked at the most menial and degrading job and built myself up so I could get it to where I owned it. I went from having somebody manage me to me hiring the person that works my management company. I changed everything. I realized my destiny in a matter of five years you know what I’m saying I made myself a millionaire. I made millions for a lot of people now it’s time to make millions for myself, you know what I’m saying. I made millions for the record companies, I made millions for these movie companies, now I make millions for us

    나는 타고난 허슬러야. 허슬러라는 단어가 가진 보든 의미에서 말이야. 나는 아무것도 빼앗지 않았어. 그저 기회를 잡았을 뿐이지.나는 제일 하찮고 굴욕적인 직업부터 시작해서 주인이 될 때까지자신을 키웠다고. 처음에는 매니저를 고용하는 놈이었지만 이제나는 내 매니지먼트 회사를 운영하는 매니저를 고용하는 놈이 됐어. 모든 것을 바꿨지. 5년 만에 내 운명을 바꿔놨다고. 무슨 말인지 알겠어? 나 자신을 백만장자로 만들어놨어. 많은 사람을 백만장자로 만들어놨으니 이젠 내 차례지. 기획사에 몇십억 벌어줬지,영화 제작사에 몇십억 벌어줬지, 이제 우리를 위해 돈을 벌 차례야.

    [Kendrick Lamar]

    And through your different avenues of success, how would you say you managed to keep a level of sanity?

    여러 방면에서 성공하셨는데 어떻게 온전한 정신상태를 유지하신 거죠?

    [2Pac]

    By my faith in God, by my faith in the game, and by my faith in all good things come to those that stay true. You know what I’m saying, and it was happening to me for a reason, you know what I’m saying, I was noticing, shit, I was punching the right buttons and it was happening. So it’s no problem, you know I mean it’s a problem but I’m not finna let them know. I’m finna go straight through

    나는 하나님을 믿고, 이 게임을 믿고, 또 진실한 사람에게는 좋은일이 있을 거라는 걸 믿었거든. 무슨 말인지 알지. 괜히 내 일이 잘풀린 게 아니야. 나도 알고 있었다고. 내가 눌러야 할 버튼을 누르고 있었으니까 일이 잘 풀린 거지. 별문제 아니야. 아니 별문제 맞는데 그놈들이 알아채선 안돼. 난 끝까지 갈 거니까.

    [Kendrick Lamar]

    Would you consider yourself a fighter at heart or somebody that only reacts when they back is against the wall?

    당신은 뼛속부터 파이터라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궁지에 몰려야반응하는 사람인가요?

    [2Pac]

    Shit, I like to think that at every opportunity I’ve ever been threatened with resistance it’s been met with resistance. And not only me but it goes down my family tree. You know what I’m saying, it’s in my veins to fight back

    x발, 나에게 온 모든 기회엔 반대 세력이 나를 협박했었다고 생각해. 나에게만 그랬런게 아니고 집안 대대로 말이야. 너도 무슨 말인지 알잖아. 저항은 내 피에 흐르는 거야.

    [Kendrick Lamar]

    Aight well, how long you think it take before niggas be like, we fighting a war, I’m fighting a war I can’t win and I wanna lay it all down

    그렇다면 시간이 얼마나 더 흘러야 얘들이 우리는 전쟁중이라는걸 알게될까요? 얼마나 더있어야 이건 나 혼자 이길 수 없는 전쟁이고 다 내려놓고 싶다고 말하게 될까요?

    [2Pac]

    In this country a black man only have like 5 years we can exhibit maximum strength, and that’s right now while you a teenager, while you still strong or while you still wanna lift weights, while you still wanna shoot back. Cause once you turn 30 it’s like they take the heart and soul out of a man, out of a black man in this country. And you don’t wanna fight no more. And if you don’t believe me you can look around, you don’t see no loud mouth 30-year old muthafuckas

    이 나라에선 흑인 남성이 자신의 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간이 5년 정도밖에 없어. 아직도 네가 10대이거나, 힘이 세거나, 운동하고 싶거나, 총에 맞으면 맞서 쏘고 싶을 때 말하는 거야. 30살이 되면 놈들이 너의 열정과 영혼을 빼내어 간다고. 이 나라에 사는 흑인 남성의 열정과 영혼 말이야. 그러면 더는 싸우기 싫어지지. 나를 믿지 못한다면 그냥 주위를 둘러봐. 목소리가 큰 30대가하나도 안 보이잖아

    [Kendrick Lamar]

    That’s crazy, because me being one of your offspring of the legacy you left behind I can truly tell you that there’s nothing but turmoil goin’ on so I wanted to ask you what you think is the future for me and my generation today?

    놀랍네요. 왜냐면 저는 당신과 당신이 남긴 유산의 후손으로서 주위엔 정말 혼란밖에 없다는 걸 증명할 수 있거든요. 저와 제 세대의 미래는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2Pac]

    I think that niggas is tired of grabbin' shit out the stores and next time it’s a riot there’s gonna be, like, uh, bloodshed for real. I don’t think America know that. I think American think we was just playing and it’s gonna be some more playing but it ain’t gonna be no playing. It’s gonna be murder, you know what I’m saying, it’s gonna be like Nat Turner, 1831, up in this muthafucka. You know what I’m saying, it’s gonna happen

    얘들도 이제 좀도둑질이 지겨울 거야. 또 폭동이 일어난다면 그때는 정말 피를 볼 거라고. 미국은 아직 그걸 모르는 것같아. 이 나라는 우리가 그냥 장난하는 줄 아는데 아직은 좀 더 놀아주더라도 이제 곧 우리가 놀아주지 않을 시간이 올거란 말이야. 살인이 있을거야. 무슨말인지 알아? 1831년의 Nat Turner가 돌아올 거라고.무슨말인지 알지. 정말 그렇게 될 거야.

    (Nat Turner는 1831년에 버지니아 주에서 다른 흑인 노예들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켜 백인 60명을 죽였다.)

    [Kendrick Lamar]

    That’s crazy man. In my opinion, only hope that we kinda have left is music and vibrations, lotta people don’t understand how important it is. Sometimes I be like, get behind a mic and I don’t know what type of energy I’mma push out, or where it comes from. Trip me out sometimes

    무서운 말이네요. 제 생각에 우리가 희망이라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음악과 교감인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이게 중요한지 모르죠. 가끔 마이크 뒤에 서면 어떤 기운이 흘러나올지,어디서 그런 기운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가끔 저도 놀라워요.

    [2Pac]

    Because the spirits, we ain’t even really rappin’, we just letting our dead homies tell stories for us

    영혼이 이야기하는 거야. 우리는 랩을 하는 것도 아니지, 그냥 죽은 우리 친구들이 우리 대신 이야기를 하도록 두는 거야.

    [Kendrick Lamar]

    Damn.. I wanted to read one last thing to you. It’s actually something a good friend had wrote describing my world. It says:

    x발.. 마지막으로 하나만 읽어드릴게요. 친한 친구가 저의 세상을이렇게 표현했거든요:

    “The caterpillar is a prisoner to the streets that conceived it

    애벌레는 그를 낳은 거리의 포로다

    Its only job is to eat or consume everything around it, in order to protect itself from this mad city

    그가 할 일은 그 주변의 모든 것을 먹거나 흡수하여 자신을 이 미친도시로부터 지켜나가는 것이다

    While consuming its environment the caterpillar begins to notice ways to survive

    애벌레는 그의 환경을 흡수하며 점차 생존하는 법을 깨닫는데

    One thing it noticed is how much the world shuns him, but praises the butterfly

    그의 눈에 띄는 것은 세상이 그를 멸시하지만, 나비를 찬양한다는것이다

    The butterfly represents the talent, the thoughtfulness, and the beauty within the caterpillar

    나비는 애벌레 안의 재능과 사려 깊음과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But having a harsh outlook on life the caterpillar sees the butterfly as weak and figures out a way to pimp it to his own benefits

    하지만 삶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애벌레는 나비가 약한 걸 보고자신의 이득을 위해 나비를 착취하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Already surrounded by this mad city the caterpillar goes to work on the cocoon which institutionalizes him

    이미 미친 도시에 둘러싸인 애벌레는 고치를 만들고 고치는 그를제도화한다

    He can no longer see past his own thoughts

    그는 이제 그의 생각을 벗어날 수 없게 된다

    He’s trapped

    그는 갇혔다.

    When trapped inside these walls certain ideas start to take roots, such as going home, and bringing back new concepts to this mad city

    벽 안에 갇힌 그에겐 어떤 생각들이 뿌리내리기 시작한다. 집에 돌아가는 생각, 이 미친 도시에 새로운 개념을 가져오는 생각.

    The result?

    결과는?

    Wings begin to emerge, breaking the cycle of feeling stagnant

    날개가 점점 모습을 드러내고, 계속되던 침체의 순환을 끊는다

    Finally free, the butterfly sheds light on situations that the caterpillar never considered, ending the internal struggle

    드디어 자유를 얻은 나비는 애벌레가 상상하지 못했던 가능성에빛을 비추고 내면의 고민은 끝난다

    Although the butterfly and caterpillar are completely different, they are one and the same."

    나비와 애벌레는 전혀 다른 존재이지만 그들은 하나이자 같은 존재다

    What’s your perspective on that?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Pac?

    Pac?

    Pac?

    번역출처
     http://hiphople.com/lyrics/3726575
     
  • ㅇㅇ 2018.11.18 11:35
    가사 번역까지 해주고 고맙다 ㅋㅋㅋㅋ
    음악 들으며 더 나도 몰입해볼 수 있겠다
  • ㅇㅇ 2018.11.18 11:42
    가사가 많은 생각할 거리를 주네
  • ㅇㅇ 2018.11.18 12:12
    가사 들으면서 나도 이런저런 감성에 취하게 된다 ㅋㅋ
  • ㅇㅇ 2018.11.18 04:59 (*.*.149.*)

    이 앨범에서 날 울린 곡... 바비가 어떤 리리시스트로 MC로 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기대하고 있어 

  • ㅇㅇ 2018.11.18 11:50
    나도 항상 그걸 생각하며 기대중이다 ㅋㅋㅋ
    뜨뚜의 미래에 대해 기대하는건 우리들만은 아닐거다 ㅋㅋㅋ
  • ㅇㅇ 2018.11.18 11:29 (*.*.200.*)

    글이라는 건 자신의 내면을 절대 속이지 못한다구 생각해.

    오직 뜨뚜의 1집 앨범으로 입덕한 나로서,

    뜨뚜가 모두 쓴 노래 가사를 찬찬히 살펴보면

    참 순수한 사람이구나, 깊게 성찰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져서...

    뜨뚜가 지금도 물론 컸지만, 앞으로도 빛바래지 않고, 더 잘 커줬으면 좋겠다.

    랩퍼로서, 주위 사람들 영향도 많이 받을테고 살다보면 이 경험 저 경험 하면서 생각도 찬찬히 바뀌고 하겠지만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국내 몇몇 래퍼분들의 경우 가사가 너무 가볍고, 너무 이성을 밝히는 위주 노랫말들은...

    그냥 그게 그사람을 거울처럼 비추는 것 같아서...물론 음악은 즐기는 거고, 그럼에도 노래가 너~~무 좋다면 듣기는하지만말야, (근데 거의 그런 경우는 거의없었음)

    나 또한 뜨뚜에게 멋진 가사를 기대하고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글 반갑다.

    아침에 문득 그냥 생각이 스쳐지나간건데

    요즘.. 지금 이 시각에도 뜨뚜 새로운 곡들 만들고 있으려나? 였거든.

  • ㅇㅇ 2018.11.18 11:36
    병자 댓도 난 반갑다 ㅋㅋㅋㅋ
    아니 아침감성이냐 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8.11.18 12:17
    나는 뜨뚜가 지금도 크고 있는 중이라고 본다 ㅋㅋㅋ
    내가 요즘 계속 생각하는게 실은 그거다 뜨뚜가 지금 작업하고 있나 이건 언제 공개될까 뭐 그런거 ㅋㅋㅋ
    나는 뜨뚜가 스케줄 없는데 바쁘다싶으면 새로운 곡 만드는 중인가 싶어서 막 혼자 설레고 그래 ㅋㅋㅋ
  • ㅇㅇ 2018.11.18 11:30

    와 새벽감성 칭찬해 ㅋㅋㅋ 병자 대단하다! 

  • ㅇㅇ 2018.11.18 11:31

    눈비비고 일어나 이 글 보는데 막 뭉클하고 잠이 다 달아난다 ㅋㅋㅋㅋㅋㅋ 이 글 리뷰북에 실어야겠다 ㅋㅋㅋㅋ 이거 똥글 아니잖아!

  • ㅇㅇ 2018.11.18 11:35

    이정도 길이의 글이 길다고 하면 밥집의 많은 좋은 글들을 읽을수 없을 것이다 드립글 조차도ㅋㅋㅋ

    공감도 되고 좋구만

    나도 기다린다 아직 오지 않은 뜨뚜의 모습들을

     

    병자복 속에 곱게 잠들었다는 표현땜에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곱게 라닠ㅋㅋㅋㅋㅋ 뭔가 너무 언밸런스한거 아니냐 곱게 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8.11.18 13:16

    원래 가사 번역을 본문에 넣었었다ㅋ 충격적으로 긴, 미친듯이 긴 이라고 써봤지만 다들 화낼것같아서 댓으로 옮긴거다ㅋㅋ

  • ㅇㅇ 2018.11.18 13:27

    자래따 ㅋㅋㅋㅋ 암튼 내가 너무 감동받았다는거만 알아둬라 

  • ㅇㅇ 2018.11.18 13:33

  • ㅇㅇ 2018.11.18 11:48

    병자들 감성글 좋다 ㅋㅋㅋㅋ 

    아예 리뷰로 말멀 좀 바꾸고 판깔고 얘기하면 안되냐 ㅋㅋㅋ 

     

    나는 뜨뚜 가사가 흔하지 않아서 좋아한다 ㅋㅋㅋ

    뭐라고 해야하지 그 날것의 느낌이 묻어나서 ㅋㅋㅋ 

    뜨뚜는 길들여지는거 같으면서도 길들여지지 않는 느낌이 그 가사를 보면 느껴져 ㅋㅋㅋ 그래서 좋아한다 ㅋㅋㅋ

     

    뜨뚜가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많은 곡들 내줬으면 좋겠고 그걸 바라는게 뜨뚜의 목소리 자체를 좋아하는데 곡들마다 다르게 내는 그 목소리 톤도 너무 기대된단 말이지 ㅋㅋㅋ

     

    잠깐 잠깐씩 흘러나오던 뜨뚜의 작업곡들은 그 곡들마다 다 지금까지의 곡들과 느낌이 다르고 어느것하나 같을게 없어서 놀랍고 또 기대가 마구마구 된다 ㅋㅋㅋ 이정도까지 병자들 마음 설레게 했으면 책임져야하는 것이다 ㅋㅋㅋ

     

    뜨뚜가 더 많은걸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런 저런 경험들을 음악에 녹여 우리에게 보여주고 우리는 그 음악들을 물고 씹고맛보고 갖고놀고 즐기며 병자들답게 각자 왁자지껄 감상을 토해내며 즐거워하고 ㅋㅋㅋ 이게 내가 바라는거 진짜 그거다 ㅋㅋㅋ

    늘 이러고 살면 더 바랠게 없을거 같애 ㅋㅋㅋ

     

    바램까지 나도 담아서 나도 이 글이 보태서 주저리 한번 해봤다 ㅋㅋㅋ 뜨뚜야 음악하자! 그리고 얼른 얼른 신곡들고 와라 ㅋㅋㅋ

  • ㅇㅇ 2018.11.18 12:10

    잠이 또 온다       다시 병자복 속으로

  • ㅇㅇ 2018.11.18 12:13

    이제 일어난거 아니었냐! 왜 또 자냐 ㅋㅋㅋ

     

    잘자라 

  • ㅇㅇ 2018.11.18 18:05
    너무 일찍 일어나서 하루종일 잠만 잤다 ㅋㅋㅋㅋㅋ
  • ㅇㅇ 2018.11.18 18:22

    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제 진짜 일어난거냐 ㅋㅋㅋㅋㅋ

  • ㅇㅇ 2018.11.18 18:24
    자다 깨다 했다 ㅋㅋㅋㅋㅋㅋ 깼을때는 밥집에서 댓글 달고 ㅋㅋㅋㅋ 다시 자고 ㅋㅋㅋ
  • ㅇㅇ 2018.11.18 12:18

    병자들이 이렇게 진지하게 수다떠는거 내가 좋아한다고 말했었냐

  • ㅇㅇ 2018.11.18 13:51

    글이라는 건, 그 사람의 내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뜨뚜란 사람에게 가장 큰 매력을 느낀 건 아마도 자신에 대한 가치관과 신념일것이다.

    자아가 확실하고 본인의 목표가 뭔지 앞으로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있다고 할까.

    지나왔던 그리고 앞으로의 내일의 경험들도 함께 어우러져

    모든 것이 가사에 녹아났을 때 얼마나 달콤한 열매가 될 지 상상만 해도 벅차오른다.

    본인은 잘 느끼지 못할수도 있지만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은 알것이다.

    뜨뚜는 노력형 완벽주의자지만  재능 또한 있다.

    그리고 그 두가지 합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어떤 시너지를 내고 하모니를 낼지.

    그렇기에 항상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목표를 향해 가는 길이 가끔은 막다른 길이라

    벽이 굳게 세워져 있어서 아무리 외쳐도 목소리가 닿지 않을 수도 있고

    웅덩이에 넘어질수도 있고 미로 마냥 엉켜있을수도 있지만

    다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걷다보면 반드시 출구는 나온다는 것을

    기다림이 짧을 수도 길어질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계속 지켜볼 생각이다.

     

    쓰다보니 또 댓이 산으로 가고 있어서 그만 써야할것 같다.

    가끔은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이 맞는지 너무 궁예는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

    한번씩 이렇게 올라오는 글들이 내게 어떠한 확신을 안겨준다. 그래서 너무 좋다.

    그리고 하나의 바램이라면 뜨뚜에게서 음악적 이야기를 많이 묻고 듣고 싶다. 

     

     

     

     

     

  • ㅇㅇ 2018.11.18 18:24

    작정하고 언제 한번 제대로 산타줘라 ㅋㅋㅋ 댓글 넘 좋다 ㅋㅋㅋㅋ

    나도 병자들이 이렇게 써주는 글 보면서 내 생각에 대한 확신이랄까 그런게 더 구체화되고 그래서 좋다 ㅋㅋㅋ

    뜨뚜가 곡 좀 많이 내고 작업한거 풀어주고 하면 좋겠다 ㅋㅋㅋ

  • ㅇㅇ 2018.11.18 14:47

    When shit hit the fan, I still be a fan.

  • ㅇㅇ 2018.11.18 18:25

    좋은 뜻인가 해서 해석해봤는데 이게 맞냐 ㅋㅋㅋ

     

    똥이 팬에 부딪혔을 때, 나는 여전히 팬이다.

     

  • ㅇㅇ 2018.11.18 18:26

    저런... 저 위에 가사 해석에 있는데 ㅋㅋㅋ

    When shit hit the fan, is you still a fan?
    문제가 터져도 너는 계속 팬으로 남을 거야?

     

    에 대해 그렇다 계속 팬으로 남을 거다 라는 대답

  • ㅇㅇ 2018.11.18 18:27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좋은 뜻이 ㅋㅋㅋㅋㅋ

    감동적인 말이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크다 체크

  • ㅇㅇ 2018.11.18 18:27
    ㅋㅋㅋㅋㅋ나랑 같은 병자가 또있네? ㅋㅋㅋ
  • ㅇㅇ 2018.11.18 18:31

    똥이 팬에ㅋㅋㅋ왤케 코엽냐

    똥이 팬을 때리지 않은게 다행?

  • ㅇㅇ 2018.11.18 18: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하게 하지 마라고

  • ㅇㅇ 2018.11.18 18: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8.11.18 18:56

    구르리랑 삼숑 번역 다 저렇게 뜬다고 ㅋㅋㅋㅋ

  • ㅇㅇ 2018.11.18 18:58

    큰일이다 자꾸 상상하고 있다ㅋㅋㅋ

  • ㅇㅇ 2018.11.18 19:17

    상상을 멈출 수 없는거냐

    세상에 밥소사

  • ㅇㅇ 2018.11.18 19: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다리 표정과 밥소사의 조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8.11.18 19:10 (*.*.231.*)
    아씌 ㅋㅋㅋㅋㅋㅋ 카펜데 빵터져버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밑에 저런... 이 댓글이 더 웃음을 부채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
  • ㅇㅇ 2018.11.18 19: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병자도 지금 똥이 때리는걸 상상하고 있구만! 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8.11.18 19:16
    근데 뭐 뜻은 틀리지 않은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나 직역이라서 글치 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8.11.18 19:22
    ㅅㅂ 하루종일 고민하고 진짜 큰 고민과 방황 끝에 내린 결론으로 댓 남긴건데 똥 당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8.11.18 19:24

    앗! 이런 상황이 바로 정확히 똥이 병자를 때리는 경우구나

  • ㅇㅇ 2018.11.18 19:30

    이 병자 응용력 보소

  • ㅇㅇ 2018.11.18 19: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8.11.18 20:02

    왜 일케 핫핫거리는 뜨뚜가 얄미워 보이는거냐 ㅋㅋㅋ

  • ㅇㅇ 2018.11.18 19:26

    When shit hit the fan, is you still a fan?

    이것때문에 다들 한참 웃었는데 이건 사실 쉽게 대답을 확신할 질문은 아닌것 같다

    그 shit이 뜨뚜가 아닌 외부에서 오는 거라면 얼마든지 난 뜨뚜의 팬일 것이다

    그런데 뜨뚜 자체의 문제라면 그 문제가 무엇인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겠지

    누군가를 좋아한 만큼 많이 상처받는 사람들을 종종 보다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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