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황당하다가 화나다가 그래도 어디 범죄 저지른 건 아니니까 다행이다 싶다가... 또 화나다가
그래 난 솔직히 랩빠로 시작했고 바비 연애생활 같은 건 관심 없었어. 바라는 건 그냥 언젠가는 솔로활동 제대로 해주고 랩퍼로서 다시한번 인정받는 거였다. 연힙 이후로 바비하면 생각날만한 대표곡 하나정도는 내주고 다시 거리에서 바비 노래 울려퍼지는 그날을 기대하며 살았는데.. 그거 하나 바라면서 덕질하다가 지금 이 상황은... 그냥 랩퍼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꿈보다도 그 한순간이 더 중요했나 싶기도 하고 자기 밥그릇 하나 제대로 못챙겨먹는 애였나 싶어서 실망스럽고 그렇다.. 슬프네.
나도 무기력하다 걍 ..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다 내가 아는 바비는 이렇게 생각없이 행동하거나 무책임한 사람이 아니였는데 .. 자유로운게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단점으로 보여 바비의 행복을 바랐지만 이런식을 원한게 아니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