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본지 너무 오래된 기분이야
이렇게 가슴아프게 만든 거 너무 미웠는데
어제 취아에서 댓글 하나만 봐도 휩쓸리기 쉽다는 타멤 말 들으니 아 악플들 보고 마음고생하겠구나 싶고
그래도 찐팬들 진심섞인 원망글 보긴 했으면 좋겠고 마음 복잡하면서
반성하고 자기 한 일 제대로 깨달았으면 하지만 반면 악플들 보면서 너무 과하게 우울하고 상처입진 않았으면 싶고 그렇다
잘 안지냈으면 좋겠으면서도 근데 또 적당히는 지내고 있으면 좋겠어
백신은 무사히 잘 넘겼는지.. 밥은 잘 먹고 사는지.. 멤버들이랑은 가끔이라도 연락하고 지내는지.. 평소처럼 작업은 하는지...
나도 뭔 소리하는지 모르겠다 두가지 마음이 같이 있음 ㅋㅎㅋㅎ...
나도 그런맘 없는거 아니다
아마도 아주 잘 지내진 않겠지
하지만 인생에서 축복받아 마땅한 행복한 시기이여야 하기도 함
후에 이 시기를 어떻게 지내는지 어떻게 지냈는지
알게 될 수도 있겠지
수많은 감정들이 읽히겠지
그때 또 다치지 말자
그냥 걔 인생의 꽤나 다이나믹한
한 시기를 거치고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자
각자의 인생을 살자
더 아프진 말아라 병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