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 빡세게 살면서 말로만 탈덕했다고 하는 병자다..ㅎ
2014년 쇼미>믹매 루트로 김밥 최애에 그룹까지 학창시절을 바쳤을 정도로 애정했음
아이돌 그룹 생활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음악 못펼치는거 답답해하는건 몇년동안 다 느낌.
근데 새앨범 들어보고 왕덤에서 하는거보고 내가 알고있던 김밥이 맞나 싶더라고...
즐기는게 모토인건 너무나도 잘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서바이벌인데 이길 마음 1도 없어보이고 뒤로 내빼는 김밥보고 심장이 턱 가라앉는 기분이였음. 솔까 눈치깔 팬들은 그때부터 다 깐듯..
앞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욕심이 딱히 없어보였다는거?
사실 왕덤 확정되고부터 랩유닛은 빼박 있을거 뻔해서 기대 엄청 했었는데 태도에 실망했다.
팬들은 니무대를 보고싶지 즐기자는 말만을 듣고싶은게 아닌데 말임.
김밥이랑 같이 준비하는 후배돌들땜에 더 현타오더라.
걔네는 이 경연에서 이길려고 독기 품고 있는게 꼭 그시절 내가 동경했었던 n년전 김밥이랑 너무 닮아있는데 김밥은 변해있어서....사람이 나이먹고 성향이 변한다고는 하지만 랩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기회왔을 때 안보여준게 안타까움.,,
글쓰면서 느낀게 나는 아티스트/아이돌/래퍼 김지원을 좋아했나봐, 인간 김지원까지는 도무지 못품겠다 하하..
앞으로도 계속 응원한다고 맘먹은 병자나 아직 방황하는 병자들이나 다 응원한다.
그래도 우리 몇년간 한솥밥먹은 정이 있자나ㅋㅋㅋㅋ 이렇게 막글쓰고도 나는 병자들이 그리워서 또 글쓸거같음ㅋㅎㅋㅎㅋㅎㅋㅎ^^ 애정의 크기가 달라진다 해도 난 여전히 여기 있고싶다!!! 아무튼 지금 내가 느끼는 마음 공유할 곳은 여기밖에 없고 여기서만 공감얻을거 같아서 글남김
무슨 맘인지 안다
지 밥그릇 좀 악착같이 챙기지 란 맘 그 전에도 안 들었던건 아닌데
즐기는게 더 중요하다는거 맞는 말이고 즐기는 놈 이길 수 없다고는 하지만 솔로 이후 팀활동부터 킹덤때까지 계속 뒤로 빠지는게 좀 유난히 느껴졌다고 해야하나.. 그땐 그냥 난 솔로 활동했으니까 라는 물러섬인줄 알았는데 랩유닛까지 그러니까 살짝 맥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잘했고 즐기는거 보였긴 하니까
전에 한 병자가 했던 우리애가 안해서 그렇지 하면 엄청 잘한다고하는 극성부모된 맘이라는게 딱 맞는듯
아쉽다 더 보고싶다
김바비라는 아티스트